셔틀버스 4호차 신모라방면 9회차 타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늘 타는 위치 앞에서 셔틀버스 기다리다가 버스가 오길래 저는 버스를 타려고 버스쪽으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기사란 분이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쌩까고 지나쳤습니다. 그것도 무려 두번이나 말입니다.

제가 그곳에서 한두번 타본것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계속 쭉 타왔는데 오늘처럼 버스가 뒤도 안보고 지나치는 경우는 오늘이 처음입니다. 9회차에 아무리 사람이 없다해도 최소한 탑승객의 유무를 확인해봐야 하는데 이것조차 안한다는 사실을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그래도 처음엔 앞으로 먼저 안간 제 잘못도 있으니까  다른장소로 다시가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번엔 차선변경 하나없이 보지도 않고 가버리는걸 보고 저는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 이 글을 쓰고있습니다.

이 기사의 문제는 이것만이 아닙니다. 수영장에 도착했으면 셔틀버스 문을 열어야 하는데 열지도 않고 자기혼자 나가버리는 경우가 두번이나 있었습니다. 

대체 버스기사를 어떤 기준으로 뽑길래 제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참 이해가 안되네요 성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