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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탈의실에서 발생한 일에 대해 항의 및 개선 요청 드립니다. 아이들끼리 장난을 하던 중, 다른 아이가 저희 아이에게 고여 있는 물을 밟고 지나가도록 유도했고, 이후 “똥물 튀겼다”는 식으로 놀림을 받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보호자들 간 대화를 통해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상황을 지켜보던 것도 아닌, 지나가던 성인 한 분이 저희 아이에게 다가와 아무런 상황 확인 없이 “걸레를 가져와서 그 물을 닦으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이미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을 받아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 해당 성인의 일방적인 지시는 아이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결국 억울함에 울음을 터뜨렸으며 지금은 수영장 가는 것 자체를 거부할 정도로 심리적 위축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에게 책임을 묻기 전에 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지도하는 것이 성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은 아이에게 불필요한 죄책감과 수치심을 주는 매우 부적절한 대응이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은 부분을 요청드립니다. 외부 성인의 아동 대상 부적절한 지시 및 언행 방지 안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적극적인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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